베페와 유모차 판매점 등 여러 곳에서 유모차 비교 결과 결국 하비로 결정했네요

일단 리안솔로와 잉글레시나트릴로지 등을 생각했는데 리안솔로는 모든게 맘에 쏙 들었으나 써스펜스 최악..

드라이빙만 비교하면 안되고 문턱을 넘었을 때 탕탕거림을 비교해 봤는데 이건 그냥 시멘트 바닥에 부딪히는 수준이었어요

그리고 트릴로지는 서스펜스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 손잡이를 양 옆으로 흔들었을 때 본체가 너무 흔들거린다는 느낌?

이런게 좀 안정감이 떨어져 보였고 장바구니가 크긴 해도 입구가 X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뭘 넣고 빼기가 힘들꺼 같단

생각이 들어서 최종 하비로 결정했네요

하비의 최고 장점은 따라올자 없는 드라이빙 ㅜㅜ 진짜 이것저것 다 비교해 봤는데 이만한게 없어요 ..

그리고 하이 어댑터 장착 시 스토케 수준의 눈높이가 가능하다는 점, 장바구니가 엄청 넓다는 점 등이 있네요

진심 육아용품 준비하면서 유모차에서 최절정 결정장애가 생겼었는데 하비에서 종결을 찍었네요 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