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브라이텍스는 비싸다고 단정짓고 안 살펴봤는지 모르겠어요. 타사 제품을 쓰고 있는 동생 따라서 같은 브렌드로 골라보려고 물어보니 본인이 선택했던 카시트는 견고하지도 않고 마음에 안 든다며 다시 산다면 무조건 브라이텍스 살거라고 적극 추천하더라고요. 동생 말 듣고 브라이텍스 카시트 찾아보니 생각만큼 비싸지도 않은데 여러 면에서 더 견고해보여 이거다 싶었어요. 그 중 디자인이랑 색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메르디안3 네이비였는데 18kg까지만 사용 가능하다고 해 잠시 주춤..(이전에 봐두었던 타사 제품은 7세까지 이용가능했거든요) 그러다 어짜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사용하려면 한번은 더 바꿔줘야 하니 그게 그거다 싶어 망설임을 접고 주문했습니다. 받아보니 더 마음에 들어요. 6점식 벨트라 아기가 좀 더 편할거 같고 신생아들 머리 못 가눠 카시트 앉히기 불안한데 굉장히 안정적으로 받쳐줘서 이 점도 맘에 드네요. 8월에 태어날 아기 위해 구입한건데 쿨매트도 사은품으로 주셔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. 아기 태어나면 얼른 여기에 앉혀보고 싶네요